고영성 (지은이) | 스마트북스 | 2016-08-10
나는 책 욕심이 정말 많은 편인데 특히 위와 같은 지침서 위주로 읽는 것을 좋아한다. 내 삶의 많은 고민들을 생각하며 무작정 달리다가 잠시 한 박자 멈추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 독서이다. 시간은 여전히 없고 내 마음은 여전히 급박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읽으려고 배우려고 노력한다. 옆집엄마의 말이나 블로거의 단순한 리뷰보다 차라리 책한권이 나에게 더 많은 영감을 주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한 말이 기억난다. 부모 노릇은 가장 큰 역할 중 하나이고 우리 삶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삶의 이슈인데 당연히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 맞다는 것. 돈만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할 수 없다는 것. 진심으로 동의 하고 또 한편으로 안정감이 든다. 나의 어떠함, 내가 원래 가지고 있는 나의 약점, 내가 싫은 내 모습이 나의 부모됨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공부하고 노력하면 충분히 나도 좋은 부모가 될 수 있고 또 그것 만큼은 잘 할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읽고 공부하는 것들이 전부 나의 지식이나 나의 어떠함이 될 수 는 없겠지만 적어도 삶속에서 조금은 튀어 나오리라고 믿는다. 자꾸 읽고 되새기다 보면 내가 미처 생각을 해서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내 의식에서 자동적으로 보여질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부모로서 내가 할 일은 눈치보는 것이다. 조금 웃긴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내 아이의 마음을 잘 읽고 그에 맞는 리액션이나 또는 행동으로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세상에 내 편이 적어도 한명 이상은 있다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 그것의 기반은 눈치 빠르게 알아채는 것인데, 이건 유아기인 지금 뿐 아니라 아이가 더 커서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를 거치는 과정에서도 내가 해야할 일인 것 같다. 특히 의사소통에 서투르고 자기표현을 잘 못하는 아들을 가진 엄마라면…
무엇보다도 내 아이를 잘 알고, 이해하고, 관찰하는 것, 그것을 위한 지혜를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어떨 땐 내 능력 밖의 어떤 센스, 직감 등이 필요할 때가 더 많기 때문이다.
부모공부 (고영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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