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수영1 [육아일기] 20개월 지호의 도전 생각을 하면 할 수록 기특해서 몇글자 적고 자련다. 난 태국의 아이 답게 지호를 물개처럼 키우고 싶었다. 그래서 한 두달째 부터인가 수영장에 줄기차게 데리고 갔으나 표정은 약간 항상.. 그냥 애기니까 그러려니 했다. 아기도 표정으로 다 나타난다는 걸 몰랐을 때.. 키우면서 알았다. 지호는 참 신중하고 섬세하고 새롭거나 불편한 것 앞에서는 조심스러운 아기라는 걸... 그런 지호가 언제부턴가 물을 싫어하고 수영도 싫어하고 내가 수영하는 걸 보는 것도 싫어하고... 아직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물이 자꾸 눈에 들어가고 물속에서 느껴지는 출렁거림이 싫어서 그런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로 지호를 아기수영장에 등록 시켰다. Trial 첫날 지호는 아빠와 함께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엄청 울기만 했다. 그리고 두번째 날.. 2017. 1. 6. 이전 1 다음